산업 산업일반

쌍용차 '체어맨W' 4일부터 예약판매

3,600㏄급 기본형 모델 6,000만원선


쌍용차 '체어맨W' 4일부터 예약판매 3,600㏄급 기본형 모델 6,000만원선 김민형 기자 kmh204@sed.co.kr 쌍용자동차는 초대형 프리미엄 세단 ‘체어맨W’(사진)를 4일부터 사전 예약 판매한다고 3일 밝혔다. 체어맨W는 지난달 12일 쌍용차가 개최한 ‘브랜드 비전발표회’를 통해 일부 사양과 실루엣이 공개됐었으며 예약판매가 결정된 이날 차량의 전체 모습을 담은 사진이 처음 공개됐다. 쌍용차 측은 체어맨W의 경쟁 상대로 벤츠 S클래스, BMW 7시리즈, 아우디 A8 등 최고급 수입차를 지목하며 ‘대한민국 CEO층’을 타깃 고객으로 삼는다고 밝혔다. 체어맨W의 가격은 배기량 3,600㏄급 기본형 모델이 6,000만원 선으로 정해졌으며 5,000㏄ 엔진과 7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한 모델은 1억원 선이다. 체어맨W는 이밖에 ▦고급 엔터테인먼트시스템 ▦음성인식 네비게이션 시스템 ▦HID 헤드램프 ▦무릎 보호 에어백 ▦19인치 휠과 타이어 등을 기본 사양으로 장착했고 3세대 와이드 스캐닝 액티브 크루즈 콘트롤 등을 옵션 품목으로 채택했다. 5,000㏄ 모델은 세단형과 리무진형으로 나뉘어 출시될 예정이다. 김근탁 쌍용차 글로벌 마케팅 담당 상무는 “지난달 실루엣과 일부 사양 공개 후 개인 및 법인 소비자들의 관심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사전예약 판매를 결정했다”며 “체어맨W가 대한민국 초대형 플래그십 세단으로서 확실하게 자리매김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체어맨W 예약은 이달 말일까지 전국 쌍용차 영업점을 통해 예약금 50만원을 내면 할 수 있다. 차량은 이르면 28일부터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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