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업계는 취업전선 중 쾌청지대에 속한다. 특히 전도가 유망한 신규 통신업체들은 새로 진로를 결정할 대학생들이 관심을 가져 볼만하다.우선 요즘 최고의 각광을 받고 있는 PCS분야가 있다. 현재 LG텔레콤, 한솔PCS, 한국통신프리텔등 3사가 경쟁하고 있다. 이들은 올하반기 총 2백40여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LG텔레콤은 처음으로 자체 선발한다. 마케팅과 기술요원으로 경력사원을 포함해 총 1백명을 뽑을 예정이다. 한솔PCS는 10월 중에 마케팅·기술·영업관리직에 50정 정도를 채용할 계획이다. 또 한통프리텔은 이달 27일부터 상공계 열과 전자공학·전자통신관련 학과를 대상으로 90명을 뽑는다.
각광을 받고 있는만큼 대졸 초임연봉이 2천만원을 넘고 성과급이나 수당을 합칠경우 2천5백정도에 이른다.
PCS와 함께 눈여겨 볼 필요가 있는 업종으로 무선데이터통신이 있다.
주요업체로는 에어미디어, 인텍크텔레콤, 한세텔레콤 등이 있는데 아직 상용서비스가 실시되지 않아 채용인원을 확정하지 않고 있지만 앞으로 PDA(개인휴대통신단말기)이용이 활성화 될 경우 각광받을 업종이다. 11월부터 정식 상용서비스에 들어간다.<조용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