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특징주] 코리아에프티, 주식 거래량 부족으로 약세

코리아에프티가 양호한 경영실적에도 불구하고 주식 거래량 부족으로 최근 주가가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코리아에프티는 오전 11시 16분 현재 전일 보다 1.34%(35원) 하락한 2,585원에 거래되고 있다. 9일 연속 하락세다.


코리아에프티는 2012년 3분기까지의 누적 당기순이익이 94억원으로 2011년 전체의 당기순이익(99억)에 근접한 경영실적을 기록하는 등 양호한 경영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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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코리아에프티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제품구성에 있어 2014년부터 환경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제품단가가 상승해 매출성장이 기대되는 카본캐니스터, 차량 경량화 컨셉으로 그 시장을 점점 넓혀가고 있는 플라스틱필러넥, 유럽시장에서 매우 큰 매출성장을 보이고 있는 의장부품으로 구성되어 있어 그 미래도 매우 밝은 상황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단순히 주식거래량 부족에 기인한 것 분석되고 있다.

교보KTB스팩과 합병하여 상장된 코리아에프티는 현재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회사 임직원들이 보유한 주식이 전량 보호예수 되어 있으며, 그 비중은 전체 발행주식의 약 66%에 달해 일 평균 거래량이 몇 천주 수준에 머무르고 있는 상황이다.

이렇기 때문에 기관투자자가 코리아에프티에 좋은 평가를 하고 있음에도 쉽게 매수를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노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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