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동양화학 공격경영 나선다

동양화학이 ㈜제철화학과의 합병을 계기로 공격경영에 나선다.국내 최대 무기화학 업체인 동양화학은 최근 주총에서 제철화학과의 합병이 확정됨에 따라 오는 5월 1일부터 새 회사인 동양제철화학㈜으로 출범한다고 밝혔다. 새 회사는 기존의 기초화학, 석유화학, 정밀화학 분야에서 석탄화학까지 확대되고, 매출액 8,100억원에 경상이익 600억원 규모로 커지게 된다. 특히 신규사업으로 정보통신 및 인터넷 사업을 추진하고, 올해안에 자회사인 OCI정보통신의 코스닥등록도 추진하기로 했다. 동양화학 관계자는 "이번 합병을 계기로 동양화학이 보유하고 있던 자사주 177만주와 동양화학 보유 제철화학 주식 1,230만주의 무상소각에 따른 대규모 감자로 주당순이익(EPS)은 지난해 1,900원에서 3,000원대로 대폭 상승할 것"이라고 밝혔다. 애널리스트들은 "합병 회사들의 주력분야가 달라 이번 결합의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최인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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