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화제의 책] 영어야, 뉴스로 말할래?

박창석 지음, 영자지로 배우는 영작문 학습서'한국 파이팅'을 영어로 번역하라. 최근 한 영자 일간지 기자 채용시험에 나온 문제다. 정답은 'Korea Go'. 그러나 대부분 수험생들이 우리말을 직역해서 'Korea Fighting'이라고 답을 썼다. 정확한 영문작성의 어려움을 곱씹게 하는 일화이다. 토플 시험에 에세이가 추가돼 '쓰기 영어'에 대한 중요성이 한층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영어야, 뉴스로 말할래?'라는 제목의 영문작성 학습서가 출간돼 눈길을 끈다. 영자신문을 통해 정확한 영문작성의 요령을 익히도록 구성된 학습서이다. 책은 한국어의 직역에서 오는 오류에서부터 영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사람들 사이에서도 흔히 실수하는 잘못들을 실제 사례와 더불어 알기쉽게 전달해 준다. 또한 실용예문들은 한국의 정치ㆍ경제ㆍ문화와 관련된 뉴스를 중심으로 선별돼 영어학습과 더불어 상식을 키우는 효과도 있다. 코리아 타임즈에서 30년간 영어로 뉴스를 써왔던 저자는 "영문작성은 정확하고, 간결하고, 논리적이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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