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조치는 올해 1월 한-스위스 정상외교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산업부-경제교육연구부간 ‘한-스위스 산업기술협력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에 따른 것이다.
이번 협력의향서 체결로, 한국과 스위스 양국은 내년부터 정밀기계, 나노, 바이오 분야에서 국제공동R&D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되며 기업간 매칭, 공동 펀딩 등을 위해 협력한다. 특히 양국은 범유럽 공동 R&D 네트워크인 유레카(EUREKA) 회원국으로 활동하고 있는 만큼, 양국의 공동R&D과제는 유레카 과제로 승인돼 유럽 시장에서 공신력을 확보할 수 있을 전망이다.
여인국 KIAT 기술기반본부장은 “스위스에는 정밀기계, 바이오 분야에서 원천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이 많기 때문에 양국의 공동R&D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양산기술을 지닌 국내기업과의 성공적인 파트너십이 구축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