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서울신라 "7월까지 문 닫아요"

내달 10일부터 리노베이션 공사로 전면 휴관

서울신라호텔이 내년 1월10일부터 리노베이션 공사를 진행해 7월말까지 전면 휴관한다.


서울신라호텔은 “한 차원 높은 럭셔리 호텔로 거듭나기 위해 1월10일부터 7월31일까지 리노베이션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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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은 내년 8월1일 오픈할 예정이며 공사기간에도 신라면세점은 정상 영업한다. 리노베이션은 전 객실과 야외수영장, 피트니스클럽, 귀빈층 라운지와 프렌치 레스토랑을 통째로 개보수하는 대공사다. 19년만의 개보수를 통해 객실당 면적도 확대되며 14~20층에 나뉘어있던 귀빈층 라운지(EFL)는 최고층인 23층에 통합 라운지로 신설해 비즈니스고객의 휴식처로 꾸민다. 야외수영장은 해외 럭셔리 리조트급으로 정비하고. 피트니스클럽을 잭웰치, 조지소로스 등 명사를 트레이닝하는 뉴욕의 ‘시타라스 피트니스’와 제휴해 운영한다.

한편 서울신라호텔은 세계 1위 럭셔리 여행전문지인 ‘트래블 앤드 레저(Travel+LeisureI)’ 2013년 1월호의 ‘월드 베스트 호텔’ 부문에서 한국 최고의 호텔로 선정됐다. 신라호텔은 역대 최고 점수인 91.16점을 기록하며 한국 1위로 뽑혔으며 한국에서는 파크 하얏트 서울(88점)과 함께 총 2개 호텔이 이름을 올렸다. 신라호텔 관계자는 “세계적인 럭셔리 체인 호텔로 손꼽히는 싱가포르 샹그릴라 호텔(91.14점), 홍콩 포시즌스 호텔(91.12점), 도쿄 그랜드 하얏트(90.35점) 등보다 앞선 점수를 기록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심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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