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송도국제도시에 車 박물관 추진

송도국제도시 중앙공원(Central Park) 내에 자동차 박물관이 들어설 전망이다. 송도국제도시개발유한회사(NSIC)는 송도국제도시의 이미지 향상 및 소비자와 방문객 유입을 통한 도시활성화를 위해 새로운 기업형 박물관인 자동차 박물관을 건립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NSIC측은 최근 사업제안자와 자동차 박물관 건립을 위한 협의를 마쳤으며 조만간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논의를 거쳐 사업 추진방향을 결정할 방침이다. NSIC측은 외국인 투자 등을 유치해 송도중앙공원 내 1만9,418㎡에 미래 첨단 자동차 디자인을 형상화한 박물관을 지어 전시ㆍ체험교육ㆍ쇼룸 등의 공간을 조성할 방침이다. 이 박물관에 들어설 8,700㎡의 전시장은 국내외 유명 자동차 모델과 그린에너지ㆍ하이브리드 차량 전문출자 센터, 자동차 생산과정 전시 등으로 구성된다. 또 체험교육장(3,200㎡)에는 교통체험 프로그램, 자동차 관련 영상 체험, 시스템 체험관, 오토파크에서의 미니카 트랙 체험교육장 등을 만들어 어린이들을 위한 복합공간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NSIC측은 특히 이곳을 국내외 완성차 제조업체들의 신차발표회 장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공간을 구성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NSIC 관계자는 "자동차 박물관은 국내외 기업들로부터 투자를 이끌어 낼 수 있고 송도국제도시 내에도 관련산업의 기업들이 활동하고 있어 도시의 이미지에 부합된다고 생각해 추진하게 됐다"라며 "전체 사업비와 구체적인 사항은 현재 사업제안자와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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