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모닝네오스타즈]제닉, 중국 현지공장 이르면 5월부터 본격 생산

제닉이 이르면 오는 5월부터 중국 현지공장에서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제닉의 한 관계자는 7일 서울경제신문과의 전화통화에서 “중국 상하이화장품유한공사는 현지 생산을 위해 설립 한 공장으로 지난 1월 완공해 허가절차를 진행하고 있다”며 “위생허가는 이미 1월에 받았고, 이르면 4~5월 본 영업허가가 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현재는 당장이라도 생산할 수 있는 수준의 설비를 갖췄고, 테스트를 진행 중”이라며 “허가가 나는 대로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가 매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제닉의 중국 현지공장에서는 주문자상표부착생산방식(OEM)과 제조업자설계개발생산(ODM) 생산을 중심으로 현지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이후 제닉 자체 제품도 중국 시장 매출 성장에 따라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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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닉이 중국 현지 영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설립한 상하이 상무유한공사도 현재 중국 당국의 허가를 기다리고 있다.

제닉 관계자는 “상하이상무유한공사는 제닉이 한국에서 생산한 제품을 중국 현지에 판매하기 위해 설립했다”며 “본격적인 영업이 시작되면 중국 시장의 매출 활성화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닉의 현재 중국 매출은 중국 현지 홈쇼핑 방송인 동방CJ를 통한 판매로 발생하고 있다. 지난해 런칭해 주1회 정기 방송이 진행되고, 방송 회당 약 1억원 수준의 매출 실적을 올리고 있다.

제닉은 동방CJ외에도 중국 주요 지역의 홈쇼핑 채널로 판매 경로 확대를 모색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는 상해지역의 700만 시청가구를 대상으로 방송을 하고 있지만 북경이나 선진 등 주요 지역 홈쇼핑 채널로도 영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종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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