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TN(텔레콤네트워크)총괄 김운섭 전무가 중국 베이징(北京)에서 열린 글로벌 IPv6 최고회의(Global IPv6 Summit)에서 `모바일 세계의 IPv6`라는 제목으로 기조연설을 했다.
김 전무는 기조연설에서 "현행 인터넷 표준인 IPv4와 차세대 표준인 IPv6가 공존하는 시기를 거쳐 IPv6 시대가 오면 모든 기기에 IP주소가 부여돼 유비쿼터스(ubiquitous) 네트워크 환경이 이뤄지고 휴대폰이 모든 기기의 중심이 되는 `휴대폰 허브` 시대가 올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IPv6 도입에 따라 휴대폰 서비스는 예전의 음성통화에서 현재의 멀티미디어 메시지를 거쳐 머지 않아 복합 멀티미디어 방향으로 진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영일기자 hanul@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