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파주 법원~상수 간 도로 준공 …교통 정체 해소 기대

경기도는 19일 파주시 법원읍과 양주시 남면 상수리를 연결하는 국가지원지방도(국지도) 56호선 10㎞(왕복 4차로)를 확장, 개통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개통된 확장공사는 2005년 3월 착공한지 10년 만이다.


이 도로에서는 2002년 6월 당시 여중생이던 효순·미선 양이 왕복 2차로 변을 걷다가 미군 궤도 차량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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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당시 좁은 도로가 사고 원인으로 지목되자 왕복 4차로 확장 공사를 계획, 2005년 3월 착공했다. 총 1,835억원이 투입됐다.

이번 법원~상수간 도로의 개통으로 파주시 법원읍에서 양주시 남면까지 기존 협소한 도로로 인한 교통체증 해소는 물론 지역간의 접근성이 개선될 전망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현재 공사 중으로 법원~상수간 도로와 연계되는 조리~법원간 도로(L=13.7km 공정률 45%)가 2017년에 준공이 되면 수도권 북부지역의 동?서 간선도로망 구축을 도모하고 앞으로 파주시 자유로(파주출판산업단지)에서 양주시 남면까지 70분에서 40분 이내로 단축돼 원활한 물류이동을 통한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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