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초이' 최희섭(LA 다저스)의 방망이가 모처럼 폭발했다.
최희섭은 27일(한국시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미국프로야구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경기에서 시원한 솔로홈런을 쏘아올렸다.
최희섭은 홈런포는 지난 14일 샌프란시스코전이후 13일만에 터진 것으로 시즌 2호.
최근 2경기 연속 무안타에 그쳤던 최희섭은 이날 2번 1루수로 선발 출장해 1회 첫 타석에서 중전안타로 출루했다.
다저스가 1-3으로 뒤진 3회말 두번째 타석에서는 애리조나의 선발 러스 오티스로부터 우측 펜스를 살짝 넘어가는 1점홈런을 터뜨렸다.
다저스는 최희섭의 홈런으로 2-3으로 따라붙은 채 4회초를 진행중이다.
(서울=연합뉴스) 천병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