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조영남 "윤여정과 헤어지지만 않았어도 칸에 함께 갔을 텐데"


"윤여정은 내가 만난 여자 중 최고로 멋있는 여자에요." 가수 조영남이 전 부인 윤여정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방송에서 털어놨다. 조영남은 지난 29일 방송된 SBS '밤이면 밤마다'에 출연해 '난 바람둥이가 아니다'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진행했다. 조영남은 "윤여정은 이제껏 만난 여자 중 최고로 멋진 여자"라며 "어떤 심층 취재에도 불구하고 나에 대해 단 한 마디도 말을 안했다. 내 생명이 끝날 수도 있었는데 내 모든 것을 덮어준 훌륭한 여자"라고 말했다. 조영남은 이어 "정말 훌륭한 사람과 13년을 살았다고 생각한다"며 "'만일 헤어지지 않았다면 지금쯤 칸 영화제 레드카펫에도 함께 섰을 텐데'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조영남은 최근 24살 아나운서 여자친구와의 스캔들에 대해서 "사실과 달리 부풀려져 오해를 산 부분이 많다"는 입장을 밝혔다. 탁재훈, 박명수, 김제동, 대성, 유이, 정용화가 진행을 맡은 SBS '밤이면 밤마다'는 29일 3회 방송에서 11.3%(AGB닐슨미디어리서치)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월요일 저녁 예능 강자인 MBC '놀러와'(14.8%)와 대등한 인기를 과시했다. 이날 게스트로는 조영남, 이경실, 정준하, 임창정 등이 출연했고 조혜련과 하하가 특별 청문위원으로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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