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첨복단지 조성, 대덕특구 인프라 활용을"

대전시 정책포럼 개최


대전시는 의료전문가, 시민단체 관계자 등 300여명을 초청한 가운데 첨단의료복합단지의 성공적 육성을 위한 정책포럼을 24일 서울 63시티 컨벤션 코스모스홀에서 개최했다. 이날 박영서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장은 ‘글로벌 관점에서 바라본 첨단의료복합단지 성공방안’이라는 제목의 발제에서 “임상실험을 성공적으로 넘기는 비율이 1만개 중 1개 정도에 불과할 정도로 장기간의 연구개발 투자에도 불구하고 실패할 확률이 높은 게 생명의료 산업”이라며 “기본역량을 갖춘 지역에 핵심 역량을 추가해야 실패를 피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성균관대 의대 분자치료연구센터 소장인 이제호 박사는 “예방의료시장 확대, 유비쿼터스 서비스와 스마트 의료기기, 홈 클리닉 개념 등장 등 의료시장의 블루오션 전략 속에서 한국도 기회를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성효(사진) 시장은 인사말에서 “정부가 이미 충청권 지역거점산업으로 의약ㆍ바이오ㆍIT 산업을 꼽아놓고 있다”며 “35년간 30조원 이상 투자된 대덕특구의 역량과 인프라를 활용해 첨단의료복합단지를 조성할 경우 성과창출 기간을 10년 이상 단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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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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