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정책

제주도 IT·BT산업 2천억원 투자

제주도가 내년 IT와 BT산업 등 미래산업에 1천982억원을 투입, 38건의 사업을 벌인다. 제주도는 제주특별자치도 기본계획에 IT.BT 등 첨단산업이 핵심육성산업으로 지정됨에 따라 제주특별자치도제가 출범되는 내년도에 1천982억원을 투입, 이들 산업을 21세기 최첨단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도는 IT.BT.청정에너지 등 첨단산업을 제주의 신성장 동력으로 집중 육성해 21세기 도민 소득 2만달러 시대를 열 계획이다. 이를 위해 IT융합 기술을 개발하고 제주의 다양한 생물종을 활용해 생물자원산업화 기반을 구축하며 미래 수소 경제시대에 대비, 친환경 에너지 자급 기반도 마련한다. 또 유비쿼터스 제주국제자유도시 실현을 위해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와 벤처기업육성 촉진지구 조성을 본격화하고 지식산업형 토착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인센티브 부여 등 지원을 확대하고 인프라 구축과 기반 조성사업도 추진한다. IT분야의 경우 U-제주 구축을 위한 전략계획을 수립하고 한라산에 세계에서 처음으로 유비쿼터스센서 네트워크 시범사업을 벌이고 텔레매틱스 시범도시 구축사업도 벌인다. BT분야는 바이오리서치빌딩을 건립하고 제주생물종다양성연구소 설립, 곤충자원에 대한 산업화 연구, 지하 해수 및 제주해양생물자원산업화 기반 구축사업도 벌인다. 청정에너지 분야는 수소 연로전지 통합기술과 해상 풍력에 대한 실증연구, 태양광 등 신재생 에너지 보급사업도 벌인다. 제주도는 2004년부터 2005년까지 IT특화연구소 유치, 제주 바이오사이언스파크조성, 풍력발전단지 조성, 그린빌리지 조성, 스크리닝센터 운영 등에 4천223억원을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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