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제조업 신설법인 급증

지난달 975개로 47%나

지난 달 제조업 창업이 늘면서 제조업의 신설법인수가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청이 26일 발표한 '10월 신설법인 동향'에 따르면 10월 중 제조업 신설법인 수는 975개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7.5% 증가하며 큰 폭의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전체 신설법인 대비 제조업 비중도 21.2%로 전년 같은 달보다 2%p 늘었다. 전체 신설법인 수는 제조업 신설법인의 큰 폭 증가에 힘입어 4,595개를 기록, 지난해 같은 달 대비 33.1% 증가했다. 이는 추석 연휴로 인한 계절적 요인과 경기바닥 기대감이 커지며 공공구매제도 신규참여를 위한 제조법인 신설이 증가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업종별 조사에서는 지난해 같은 기간대비 전업종이 늘었다. 지역별 조사에도 전지역이 증가했고 서울 및 경기도 등 수도권 비중이 60.6%에 달했다. 김한식 중기청 동향분석팀장은 "제조업과 건설 및 전기ㆍ가스ㆍ수도사업이 크게 늘어나면서 전체 신설법인 수가 회복세로 돌아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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