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인천 '아름다운 가로수길 20선' 선정

인천시는 4일 도심에서도 쉽게 계절별 풍경을 느끼며 즐길 수 있는 '걷고 싶은 아름다운 가로수길 20선'을 발표했다.


이번에 선정한 아름다운 가로수길은 꽃, 녹음, 열매, 단풍 등의 경관이 뛰어난 지역으로 시민들이 걷기운동과 문화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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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 아름다운 길'은 개나리와 벚꽃 등이 피는 참외전로, 벚꽃로, 호구포로, 현대벚꽃로 등 4개 노선(5.7㎞)이다. 호구포로는 4월에 만개하는 왕벚나무와 화살나무, 흰말채나무, 황매화 등이 어우러져 계절마다 수목의 아름다움을 관찰할 수 있는 길로 추천됐다.

느티나무, 버즘나무 등 도심에 풍부한 녹음을 제공하는 동산로, 염전로, 경원대로, 남동대로 등 4개 노선(11.95㎞)은 '녹음이 아름다운 길'로 꼽혔다.

'열매가 아름다운 길'은 감나무가 많은 구월남로, 문화서로, 평천로, 가재울로 등 4개 노선(2.56㎞)이다. 경인로, 함박뫼로, 정각로, 서부간선로 등 4개 노선(4.34㎞)은 은행나무, 단풍나무 등이 즐비한 '단풍이 아름다운 길'로 선정됐다.

장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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