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KBS2 'TV동화…'100회

훈훈한 감동 호평…24일 '할머니의 손' 방송지난 4월 30일 처음 전파를 탄 이래 안방극장에 훈훈한 감동을 선사해 왔던 KBS 2TV 5분 애니메이션 'TV동화 행복한 세상'(매주 월~금요일 오후 8시45분)이 오는 24일로 100회를 맞는다. 'TV동화 행복한 세상'은 15개의 외주제작사가 참여하지만 한 편을 만드는데 두 달 정도가 소요될 정도로 많은 정성이 들어가는 작품. 잔잔하고 소박한 터치의 5분 애니메이션을 통해 우리 주변의 가슴 뭉클한 이야기들을 다뤄 호평 받았던 이 프로그램은 5% 안팎의 시청률 속에서도 방송이 나갈 때마다 100여건의 의견이 인터넷 게시판에 답지되는 반향을 일으켜 왔다. 자극적이며 화려한 영상에 지친 시청자들에게 정서적 안정감을 주는 절절한 사연들이 크게 어필했던 것. KBS 봄 개편 프로그램 평가 최우수상 수상, 상반기 프로그램 PSI(Program Service Index) 지수 1위상, 경제정의실천 시민연합과 한국시청자 연대회의의 상반기 좋은 프로그램 수상 등 입상 경력도 화려했다. 제작진은 앞으로 인터넷을 통해 공모한 시청자 사연을 소재로 제작한다는 방침이다. 100회 특집으로 방송될 '할머니의 손'도 철없는 손녀딸과 할머니의 진한 사랑을 제보한 시청자의 사연을 소재로 만들어졌다. 지금까지 모아진 시청자 사연만 해도 3,000여 통에 달해 프로그램 제작에 어려움이 없을 거라는 게 제작진의 전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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