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필 현대증권 연구원은 5일 “국내 증시가 단기 악재로 변동성이 확대되고 투자심리가 위축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특히 일본중앙은행이 공격적인 양적완화를 발표하며 엔화 변동성이 높아질 수 있어 엔화 변동성에 취약한 업종은 당분간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
임 연구원은 “국내 증시 1ㆍ4분기 매출ㆍ영업이익 추정치는 3월 이후 하향세가 완화된 모습”이라며 “전분기와 달리 실적시즌을 앞두고 하향세가 완화됐다는 점은 기저효과에 기반한 증시 상승모멘텀을 기대할 수 있게 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여러 악재들이 돌출된 가운데 이번 실적시즌은 견고한 이익모네텀을 보유한 종목 중심으로 선택과 압축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자화전자ㆍS&T모터스ㆍSK하이닉스ㆍ서울반도체ㆍ삼성테크윈ㆍ파트론ㆍ삼성전자ㆍ세코닉스ㆍ코스맥스ㆍ인터로조ㆍCJ CGV 등을 어닝서프라이즈 가능성 높은 종목으로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