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동양매직, 자산가치+실적개선 호재 '주목'

동양매직이 자산가치와 실적개선이라는 두가지 호재를 겸비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21일 HMC투자증권은 "동양매직의 2009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11.2%, 73.7% 증가한 2,690억원, 9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정수기 렌털 부문의 매출이 250억원 수준으로 급증하면서 실적개선을 이끌고 있다"고 밝혔다. 이 증권사의 박시영 연구원은 특히 "매직산업을 합병함에 따라 수원 공장부지 가치가 반영돼 자산가치 매력은 더욱 높아질 것"이라며 "매직산업의 수원 공장부지는 장부가로 240억원 수준이지만 지난 9월30일 기준으로 실시한 자산재평가를 통해 공장부지 가치가 800억원으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이어 "동양매직은 지금까지 생활가전 부문에 주력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렌털사업 확장을 통해 외형 성장 및 수익성 개선을 노릴 수 있게 됐다"며 "현재 주가는 2009년 실적기준 PER 6.7배, PBR 0.6배 수준으로 부담스럽지 않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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