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구미 4공단 조성사업 본격화

구미 4공단 조성사업 본격화예산확보, 투자유치단 발족 경북 구미에 조성중인 국가산업단지 제4단지사업이 예산확보 및 투자유치단 발족으로 본격 추진된다. 5일 한국수자원공사 사장과 구미시장을 공동의장으로, 각계 인사 50명을 위원으로 한 기업투자유치단이 발족되고 토지 보상금은 곧 지주들에게 지급된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지난 96년6월부터 오는 2006년 연말까지 총사업비 6,370억원을 들여 620만㎡의 국가산업 4단지를 조성하려다가 지난 97년말 IMF(국제통화기금) 체제로 사실상 사업을 중단했었다. 그러나 토지보상금 1,619억원 가운데 잔여금 749억원과 국비 시설지원금 1,024억원을 최근 확보함에 따라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수자원공사와 구미시는 오는 18일부터 연말까지 토지 보상금을 지주들에게 지급하고 용수공급, 하수처리 시설사업을 시작한다. 금년말까지 추진되는 주요 사업은 100여가구의 이주단지 및 공장용지 33만㎡조성, 봉산1교 가설 등으로 이르면 2002년말에 일부 업체의 입주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발족된 기업투자유치단은 다음달부터 첨단업종의 기업들을 대상으로 평당 34만원에 공장용지를 분양하고 9월에 서울에서 투자유치 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 김태일기자TIKIM@SED.CO.KR 입력시간 2000/07/05 18:03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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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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