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충남도에 따르면 올해 8월부터 신규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충남 수출 강소·중견기업 육성사업'에 참가한 5개 기업 중 2개 기업이가 사업 개시 4개월여 만에 1,184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성사시켰다.
아산시에 자리한 A사는 자동차부품을 독일 B사에 오는 2015년부터 5년간 1,114만 달러 상당의 제품을 납품하기로 계약하고 제품양산 준비에 들어갔다.
또 아산시 C사는 가정용 쿡웨어제품을 말레이시아 D사 등에 70만달러어치를 수출하는 성과를 올렸다.
수출 강소·중견기업 육성사업 선정기업에는 충남도가 마케팅 사업비 50%를 지원하고, 코트라 본사와 해외무역관이 업체별 사업 로드맵에 맞춰 해외마케팅을 지원하고 있다. 충남도와 코트라는 2014년에도 참가업체를 추가 모집해 수출 중소·중견기업의 수출 거래선 다변화와 수출품목 확대, 목표시장 진출을 위한 제품 인증·등록 등 수출증대 사업을 계속 추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