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제약은 중소형 제약사지만 바이로메드를 통해 신약 파이프라인을 아웃소싱하고 있다. 원료 의약품의 수출과 지속적으로 시장확대가 예상되는 도입 의약품을 보유하고 있어 중장기 성장성을 확보했다.
이연제약은 약품제조 기술을 보유해 상대적으로 제네릭 의약품도 수익성이 좋다. 2ㆍ4분기 약가 인하를 극복하고 실적도 회복됐다. 올해 이후 지속적으로 원료의약품의 수출 확대가 본격화될 것이다.
또 주력제품인 조영제는 다른 제품에 비해 약가 인하폭 낮다는 장점도 있다. 노령화에 따라 시장규모도 지속적으로 확장되는 상황에서 시장점유율 2위를 차지하고 있어 매출확대가 기대된다.
이연제약은 현재 바이로메드와 공동으로 유전자치료와 바이오베터를 개발하고 있다. 신약 개발이 성공하면 이연제약은 유전자 치료제에 대한 국내 독점 판매권과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지역 독점 판매권을 갖는다. 이외에도 유전자치료제(VM202RY, VM206RY)의 전세계 원료 독점권도 보유하고 있다.
이연제약는 바이로메드를 통해 신약 파이프라인을 아웃소싱하고 있고 바이로메드의 지분 4.50% 를 보유하고 있지만 현재 주가는 공모가(1만6,500원)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이연제약의 경우 연구개발(R&D)을 통한 신약 출시와 수출 확대 등 중장기 성장성을 보유한 준비된 중소형 제약사임을 감안할 때 중기적으로 주가 상승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