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업체와의 제휴 등을 추진하고 있는데 성사될 경우 인터링크의 사업 및 수익구조를 획기적으로 바꿀 만한 재료라는 것이다.이에 대해 인터링크 관계자는 『어느 회사인지는 아직 밝힐 수 없지만 해외 거대 통신장비업체와의 제휴협상이 마무리됐으며 오는 10일 조인식을 가질 계획이다』고 말했다.
또 『이번 제휴는 외국업체의 통신장비에 대한 국내 판매권을 획득, 유통사업에 뛰어드는 것』이라며 『이를 통해 오는 2002년까지 매출액은 연평균 180%, 순이익은 100%씩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올 상반기 흑자로 전환한 데 이어 신규사업에 힘입어 외형과 수익성이 급격하게 호전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 관계자는 이와 함께 『미국 테라글로벌사에 ATM 및 ADSL장비를 공급하는 계약도 성사 단계에 있다』고 밝혔다.
인터넷을 통한 화상회의의 경우 종전 제품은 여러 명이 동시에 하는 데 한계가 있지만 자사 제품은 멀티캐스팅을 구현하는 데다 가격도 외국제품보다 40%정도 저렴해 경쟁력이 뛰어나다고 덧붙였다.
문병언기자MOONBE@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