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구는 최근 구로동 보건소길 980m, 구로동 창조길 535m, 개봉동 계수대로 3,974m, 고척동 강서로 388m 등 4곳을 미관지구로 지정했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들 지역은 향후 건축을 할 때 건축선(건축물의 벽, 담 등이 넘지 않도록 정한 도로변 외곽 경계선)을 3m뒤로 후퇴시켜야 하며 골프연습장, 정신병원, 냉동창고, 자동차 관련 시설 등의 건립이 제한된다. 구는 미관지구 지정으로 주차장 난립, 화단 조성 등의 무질서가 사라지고 도시 미관이 개선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