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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문학상에 김애란씨


올해 제38회 한국일보 문학상 수상자로 역대 최연소인 25세의 소설가 김애란 씨가 선정됐다고 한국일보가 6일 말했다. 수상작은 단편 '달려라, 아비'. 이 작품은 어머니와 지하 단칸방에 사는 작중 화자가 만삭의 어머니를 버려둔 채 집을 나간 아버지에 대한 상상의 느낌들을 "의뭉스러운 서사와 경쾌한 문장으로 빚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상식은 24일 오후 5시 한국일보사 12층 송현클럽에서 있으며 상금 2,000만원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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