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충남·경기, 경제자유구역지정 공동추진

충남도와 경기도가 공동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해 본격 나섰다. 충남도와 경기도는 13일 내년 1월 재정경제부에 경제자유구역 지정신청을 공동으로 제출한다는 방침아래 이를 위한 개발계획 수립 연구용역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은 평택ㆍ당진항 인근 지역을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하는 것이 경제사회적으로 타당한지 분석ㆍ검토하기 위한 것으로 이달중 국책연구기관에 맡길 예정이다. 최종 용역 결과는 오는 12월말 나온다. 지난 5월 충남도가 산업연구원에 의뢰한 조사연구용역에서는 이 지역이 경제자유구역 지정요건이 충족될 뿐만 아니라 지역균형발전 가교역할 및 국가경제 효율성 제고의 최적지라는 분석이 나왔다. 충남도 관계자는 “중국의 급성장으로 동아시아가 세계 경제의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는 상황에서 평택ㆍ당진항을 환황해권의 물류거점으로 육성할 가치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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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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