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외국인이 사는 코스닥 종목에 주목"

<동원증권>

동원증권은 25일 코스닥시장에서의 외국인 매수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며 외국인 매수 종목에 관심을 가질 것을 권유했다. 동원증권은 지난 2월초 이후 외국인들이 코스닥시장에서 총 4천300억원의 누적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고 소개하면서 이는 코스닥시장의 강세가 거품이 아니라 제값 찾기 과정임을 뒷받침한다고 주장했다. 이같은 외국인들의 코스닥 매집은 우량주의 안정적 이익 전망과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의 대만 투자비중 상향조정 이슈와 관련된 것이라고 동원증권은분석했다. 동원증권은 자신들의 유니버스(분석대상종목군)내 코스닥 우량주들의 올 이익이작년에 비해 약 20% 증가하는 반면 유가증권시장은 5~10%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MSCI의 대만 투자비중이 상향될 경우 이에따른 부정적 영향이 유가증권시장의 대형주에 국한될 것이라는 점도 코스닥의 매력을 키우고 있다고 동원증권은 설명했다. 그러나 이익이 뒷받침되지 않는 테마주 위주의 상승과 코스닥 시장 전체적으로올해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이 58배에 달할만큼 밸류에이션(주식가치평가)상고평가 상태라는 점 등이 문제로 지적됐다. 동원증권은 이같은 위험요소를 피해 역사적 PER가 15배를 밑돌고 올초 이후 외국인 지분율이 꾸준히 늘었으며 최근 한달간 외국인 지분율이 줄지 않은 코아로직. 기륭전자.에스에프에이.디엠에스.동양계전공업.엠텍비젼.인탑스.엔터기술.파라다이스산업.매일유업.한네트.경동제약.국제엘렉트릭코리아.경남스틸.피케이엘.태양기전. 크린앤사이언스.삼아약품.성우하이텍.CJ홈쇼핑.금강철강 등의 코스닥 종목들을 유망주로 소개했다. (서울=연합뉴스) 신호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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