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마티스와 불멸의 색채화가들' 지상갤러리


'마티스와 불멸의 색채화가들' 지상갤러리 코르시카의 풍경(앙리 마티스 작ㆍ1898) 1898년 2월 앙리 마티스는 새 연인 아멜리와 결혼한 후 코르시카 섬으로 향한다. 이후 약 5개월간 '코르시카의 풍경' 등 50여점의 작품을 완성했다. 이 그림들은 1897년의 인상주의 정통파적 경험과는 완전히 다른 양상을 보인다. 정돈된 화면구성에 대한 '부정'이 그것. 두껍고 거친 터치의 역동적인 처리로 형태를 표현하면서 전체적으로 밝은 톤을 강조하는, 이전 그림에서 볼 수 없는 지극히 독단적인 톤의 처리다. 단순한 대상의 묘사에서 벗어나 자연 앞에서 느끼는 작가의 감동과 감성을 표현하는 데 무게중심을 둔 것이다. 색채혁명의 선구자 마티스는 훗날 이 작품들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야수주의의 서광"이라고. 입력시간 : 2005/11/15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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