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차 아시아ㆍ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중소기업장관회의 참석차 호주를 방문 중인 이현재 중소기업청장과 응웬 빗닷 베트남 계획투자부 차관은 8일 양국간 중소기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양해각서는 한ㆍ베트남 공동실무위원회 설치를 비롯해 정보ㆍ인력교류, 공동 연구개발ㆍ기술협력ㆍ합작투자, 양국 전시회 참가 등 포괄적인 협력방안을 담고 있다.
중기청은 “한ㆍ베트남 공동실무위원회가 설치되면 베트남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의 애로사항 해결에 상당한 도움을 줄 수 있다”며 “지난해 베트남의 세계무역기구(WTO) 가입으로 시장개방이 확대될 예정이어서 지난해 24억 달러를 투자한 우리나라 기업들의 현지 진출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