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8년부터 지난해까지 외환자유화 정책실시 결과 외국인이 국내에 투자한 금액은 총 230억달러인 반면 외국인들의 국내투자소득 총액은 256억달러에 이른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국회 예결위 소속 윤영탁 한나라당 의원은 6일 이 기간의 국제수지표 분석을 토대로 이같이 밝히고 "외국인들의 국내투자금액보다 국내 투자소득이 더 많은 것은 현정부의 외자유치 정책이 얼마나 비경제적이고 모순점이 있는지를 여실히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윤 의원에 따르면 외국인 투자액은 ▲ 직접투자 235억달러 ▲ 주식ㆍ채권 투자 186억6,000만달러 ▲ 기타투자 -191억달러 등이고 투자소득은 ▲ 직접투자소득 24억5,000만달러 ▲ 증권투자소득 88억달러 ▲ 기타투자소득 144억달러 등이다.
이상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