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다국적 커피 브랜드들이 국내에서 각축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국내 토종 커피 브랜드인 ‘할리스커피’가 해외시장에 진출한다.
할리스커피는 8일 프랜차이즈 사업을 추진하는 태진그룹과 할리스커피 말레이시아 1호점 오픈 계약을 체결, 콸라룸푸르의 ‘다만사라’ 지역에 할리스커피 1호점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할리스커피는 말레이시아 1호점을 시작으로 3년내 말레이시아에 50호점을 출점하는 한편 내년에는 중국과 싱가포르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선한 커피’와 ‘신선한 서비스’를 모토로 국내 80여개 매장을 운영중인 할리스커피는 국내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었던 요거트 쉐이크 ‘아이요떼’ 와 ‘고구마라떼’ 등 한국적인 메뉴들을 함께 소개, 한국의 고급 커피 문화를 선보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