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채 유통수익률이 지속적인 급락세를 보이면서 8%대 진입도 임박했다. 16일 채권시장에서는 미국이 금리를 0.25%포인트 추가 인하한 조치가 국내 금리하락 압박요인으로 작용했다. 또 엔화가 강세를 보이고 원달러 환율도 안정세를 나타내 투자자들의 투자심리를 더욱 부추겼다.
이에 따라 투신권들의 추격매수세가 활발히 이뤄지면서 회사채 유통수익률이 전날보다 0.40%포인트 급락한 9.15%를 기록했다.
91일물 양도성예금증서(CD)도 전날보다 0.20%포인트 하락한 7.50%를 나타냈다.
이날 6,100억원에 달하는 회사채가 신규발행된 가운데 삼성전자 5,000억원이 10.45%에서 발행된후 9.15%에서 거래됐다. LG상사 450억원이 9.95%에서 소화됐다. 경과물인 LG화학 50억원 및 LG전자 50억원이 9.15%, 현대자동차 50억원이 9.40%에서 각각 매매됐다.
한편 1일물 콜금리(증권사 차입기준)는 0.08%포인트 상승한 7.31%대를 보였다. 【이정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