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기황후' 하지원 정체 알게 된 지창욱, 강한 면모 보이나

MBC 3일 밤 10시 방송

사진제공=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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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월화특별기획 ‘기황후’의 지창욱이 하지원 앞에서 강한 남자의 면모를 보인다.

3일방송되는 ‘기황후’ 12회에서는 타환(지창욱)이 승냥(하지원)이 자신이 그토록 애타게 찾던 고려에서의 그 승냥이임을 알아채고 그녀를 신경 쓰는 모습이 그려진다.


11회에서 타환은 계속해서 승냥을 의심하다가 직접 하문하기 위해 승냥을 부르지만, 승냥과 눈이 마주치자 그마저도 포기하고 돌려보냈다. 이후 승냥에 대한 생각이 깊어져만 가던 타환은 골타(조재윤)로부터 승냥이 사내가 아니고 공녀로 끌려왔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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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타환은 자신을 모른 척한 승냥을 먼저 찾지 않겠다고 말했지만 이내 승냥을 찾아가 무언가를 말하려는 모습에서 11회가 마무리되며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또한 공개된 사진 속 타환은 유약한 황제의 눈빛이 아닌 단호한 눈빛으로 승냥의 손목을 꽉 잡고 있어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황궁 안에서 약한 모습만 보이던 타환이 승냥 앞에서는 어떤 강한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된다.

한편 ‘기황후’는 타나실리(백진희)의 음모를 실행하는 척 하면서 박씨(한혜린)를 돕는 승냥의 모습이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리며 2일(월) 방송에서 20.8%(TNmS 수도권 기준)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3일 밤 10시 방송.

연승 기자 yeonvic@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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