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외국계 큰 손, 코스닥 우량주 발굴 '활발'

최근 외국인이 증시 `V'자 반등을 이끌고 있는가운데 펀드와 자산운용사를 비롯한 대형 외국계 투자자들이 올들어 코스닥 우량주식을 활발하게 취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공시에 따르면 올들어 27일까지 외국인 주요 주주들이 지분 취득을 신규로 공시한 건수는 30건에 이르고 있다. 이 가운데 코스닥 종목에 대한 신규 공시가 25건에 달해 외국계 `큰 손'들이 코스닥 종목 발굴에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크레디트스위스(CS) 홍콩은 엔터기술과 모빌링크 주식을 각각 37만8천305주(5.04%), 27만1천주(5.03%) 신규로 취득했다고 25일과 26일 공시했다. GMO는 SSCP 주식 22만2천960주, 플래티넘 에셋 매니지먼트는 에스에프에이 주식45만8천525주를 장내에서 매수했다고 25일 보고했다. 모건스탠리는 지엔코 주식 46만9천400주를 신규로 매입해 지분을 5.05% 확보했다고 25일 공시했고, 쓰리킹덤즈코리아펀드는 빅텍 주식 36만3천주를 신규 매수해 지분 5.00%를 보유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이밖에 애머랜스가 다날 신주인수권부사채 25만9천주를 인수했고, 피터벡&파트너는 KDN스마텍과 남경컴테크 신주인수권부사채 276만7천485주, 327만8천325주를 매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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