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저가 대형주 상승 견인/연중 최고치 또 경신

◎대우중 연이틀 상한가 “기염”▷주식◁ 주가가 저가 대형주들의 강세에 힘입어 4일 연속 상승, 다시 연중최고치를 경신했다. 21일 주식시장은 연 3일 상승에 따른 경계매물이 나오면서 약보합세로 출발했다. 전장중반 해태그룹이 부도방지협약 대상그룹으로 지정됐다는 악성루머가 유포되면서 주가지수 7백30포인트대가 무너지기도 했으나 후장들어 저가 대형주들로 반발 매수세가 유입, 상승세로 돌아섰다. 결국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3.04포인트 오른 7백37.71포인트로 마감됐다. 이날 주가가 오른 종목은 상한가 51개를 포함해 3백20개 종목이며 하락종목은 하한가 48개를 포함, 4백89개 종목이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6천4백18만주, 9천7백95억원으로 활발한 거래를 나타냈다. 이날 주식시장은 대우중공업, LG화학등 저가 대형주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한전을 비롯한 우량 블루칩들도 강보합세로 반전돼 연4일 지수상승에 기여했다. 하지만 해태그룹 관련주등 일부 종목들은 자금악화설이 유포되며 급락해 혼란스러운 양상을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운수장비, 건설등이 큰 폭으로 상승한 반면 목재, 은행, 육상운송등은 하락했다. 종목별로는 대우중공업이 전날에 이어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태흥피혁, 대한알미늄등 일부 개별 종목들도 강세를 나타냈다.<정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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