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특징주] AK홀딩스, "싱가폴항공 자본 유치 결정된 바 없다"...주가 상승폭 둔화

AK홀딩스(006840)가 싱가포르항공의 제주항공 지분투자에 대해 결정된 바 없다고 밝히면서 주가 상승폭이 둔화되고 있다.


AK홀딩스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10시10분 현재 전날보다 1.46%(1,500원) 오른 10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애경그룹의 지주사인 AK홀딩스는 제주항공의 지분 69.61%를 보유한 모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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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싱가포르 항공은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제주항공 지분 20%를 확보하는 방안을 놓고 애경그룹과 협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AK홀딩스는 장 초반 8.29%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하지만 싱가포르 항공의 자본 유치와 관련해 아직 구체적으로 결정된 게 없다는 회사 측의 발표 이후 상승 폭은 둔화된 모습이다.

AK홀딩스는 이날 공시에서 “제주항공에 대한 싱가포르항공 지분 투자 건은 현재 검토중이나 결정된 바 없으며, 구체적 내용이 확정되는 시점에 재공시하겠다”고 밝혔다.


서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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