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부는 국회 본회의 의결로 지난 2004년산 추곡ㆍ하곡 수매가격과 수매량을 확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수매한 양곡에 대해서는 가격을 정산해준다. 이번 국회 동의로 확정된 추곡 가격은 2003년산과 같으며 벼는 1등품 40kg 기준으로 6만440원, 하곡인 쌀보리는 1등품 40kg 기준 3만5,690원, 겉보리는 3만1,490원이다. 수매량은 2003년산보다 27만섬 줄어든 494만섬이다.
이에 따라 벼는 가마당 2,420원, 쌀보리는 1,430원, 겉보리는 1,260원이 추가로 지급되며 오는 3월 중순까지 지역농협을 통해 개별 농가에 총 631억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농림부는 지난해 수매도의안이 국회에서 통과되지 않자 2003년산보다 4% 낮은 가격인 정부안으로 추곡 494만섬, 하곡 49만섬을 이미 수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