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세계에서 가장 작고 가벼운 컬러 레이저 복합기를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오는 15일 개막하는 유럽 정보통신(IT) 전시회 ‘CeBIT’에서 현존하는 컬러 레이저 복합기 중 가장 작고 가벼운 ‘CLX-2160N’(사진) 시리즈를 공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복합기는 삼성전자의 기존 제품보다 30%나 작고 경쟁제품의 절반수준에 불과하며 컬러프린트ㆍ스캔ㆍ복사 등 3가지 기능을 갖추고 있다.
또 ‘USB 다이렉트’ 기능을 적용해 PC가 없어도 스캔과 인쇄가 가능할 뿐 아니라 스캔 받은 이미지를 USB 메모리에 직접 저장할 수 있다.
이장재 디지털프린팅사업부 전무는 “컬러 레이저 복합기 시장은 해마다 매년 41% 이상 성장하고 있다”며 “삼성전자는 흑백에 이어 컬러 레이저 시장에서도 주도권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