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경기도 공무원 35명 '다산사랑' 모임 발족

"茶山사상 연구·계승할래요"

“다산(茶山) 정약용 선생님과 그 분의 사상을 사랑합니다.” 경기도청 및 경기도의회 소속 공무원 35명이 28일 다산 정약용 선생의 실용주의사상을 연구, 계승하자며 ‘다산사랑’이라는 모임을 만들었다. 다산 선생의 생가가 있는 남양주시에 실학박물관이 건립되고 다산초당이 있는 전남 강진군과 교류를 하는 상황에서 다산 선생의 실학사상을 연구, 계승해 공직생활에 충실하도록 하자는 것이 모임을 만들게 된 배경이다. 회원들은 앞으로 두달에 한번씩 모여 다산사상을 연구, 토론하고 다산의 유적지를 함께 답사하며 다산 선생의 가르침을 되새길 예정이다. 또 모임이 활성화되면 뜻을 함께하는 민간단체와도 주기적으로 교류하는 한편 다른 공무원들의 참여도 유도하기로 했다. 다산사랑 회장인 조규윤 도의회 입법정책담당관은 “다산 선생을 존경하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그 분의 사상을 공부, 수양함으로써 보다 충실하게 도민을 위한 행정을 펴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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