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우경 전영현 도자기·스케치展

내일부터 인사동 서울화랑서

우경 전영현 도자기와 스케치展, 서울화랑에서 내일부터 우경 전영현의 도자기와 스케치전이 12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인사동 서울화랑에서 열린다. 전통적인 수묵화 작가였던 우경은 최근 수년간 도예작업에 전념하고 있다. 그림 그리는 일이 본업임에도 불구하고 돌연 도자기 제작에 관심을 갖더니 대형 가마까지 갖춰 놓고 본격적으로 도예작업에 빠져들었다. 도자기가 가지고 있는 아름다운 형태미에 도취돼 작업해온 작가는 직접 물레를 돌려 그릇의 형태를 만드는 기술을 익혀 흙이 가진 다양한 표현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한소라 서울화랑 관장은 10일 “이런 작가적 면모는 어떤 특정의 양식이나 형식의 틀에 안주하지 않고 다양한 언어 및 어법을 모색하는 폭넓은 시각을 가지고 있다”며 “이번 전시는 인간의 편견을 넘어 자연의 아름다움을 형태ㆍ질감ㆍ색채를 통해 재창조해 우리에게 선사해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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