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창작 애니메이션의 극장 매출이 미국의 36분의1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원장 서병문)이 발간한 ‘2004 대한민국 애니메이션 산업백서’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에서 개봉된 극장용 창작 애니메이션의 총 매출은 1,700만달러에 달했다.
이는 같은 기간 애니메이션 강국인 미국(6억2,000만달러)의 36분의1에 불과한 수치다. 또한 창작 애니메이션의 비디오 및 DVD를 통한 매출은 국내가 30만달러, 미국이 13억달러를 기록해 무려 4,300배의 차이가 발생했다.
창작 애니메이션의 라이선싱도 미국이 26억달러를 기록해 300만달러에 그친 우리나라보다 860여배가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