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삼성엔지니어링 UAE 샤가스전 개발 계약 체결

삼성엔지니어링은 아랍에미리트(UAE) 현지에서 아부다비 가스공사와 총 15억 달러 규모의 샤(Shah) 가스전 개발 프로젝트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계약을 체결한 프로젝트는 삼성엔지니어링이 지난 4월 UAE 국영석유회사인 애드녹 계열의 아부다비가스공사로부터 수주를 확정한 샤 가스전 패키지 4 플랜트다. 아부다비에서 남서쪽으로 180km 떨어진 샤 지역에 건설되는 이번 플랜트는 일일 10억 입방피트 규모의 가스전 개발 콤플렉스 중 유틸리티 기반시설이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설계ㆍ조달ㆍ공사ㆍ시운전에 이르는 전 과정을 일괄 턴키 방식으로 수행해 오는 2013년 8월 기계적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기석 삼성엔지니어링 사장은 “현재 100억 달러 수행체제를 갖추고 있으며 최근 중동 프로젝트의 성공적 수주를 통해 그 능력을 증명해 보일 수 있게 됐다”며 “현재 진행중인 타크리어 프로젝트를 포함해 유틸리티 기반시설과 가스 분야의 축적된 경험을 활용해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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