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액션 아이콘 아놀드 슈왈제네거(사진)의 내한소식으로 국내팬들의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그의 히트작을 한번에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영화채널 OCN과 수퍼액션은 14일과 15일 이틀간, '불멸의 액션 영웅: 아놀드 슈왈제네거' 특집을 방송한다.
14일에는 수퍼액션에서 '코만도'와 '프레데터'를 밤 9시부터 연속 방송할 예정. 밤 9시 방송되는 '코만도'는 퇴역한 전직 특수부대 출신 주인공이 범죄 조직에 납치된 딸을 구하는 내용의 액션 영화로 박진감 넘치는 액션들이 눈길을 끈다. 밤 11시 시작하는 '프레데터'는 지구를 정탐 나온 외계 괴물과 한바탕 사투를 벌이는 스릴 만점의 SF 액션물. 원시림이라는 제한적인 공간에서 원시적인 무기로 최첨단의 외계 생명체를 상대하는 아놀드 슈왈제네거의 생존 액션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15일에는 OCN에서 '콜래트럴 데미지', '엔드 오브 데이즈' 등을 새벽 2시부터 연속 방송한다. 새벽2시 방송되는 '콜래트럴 데미지'는 테러리스트들의 폭탄 테러로 아내와 아이를 잃고 복수에 나서는 주인공의 이야기를 그린 액션 스릴러로, 액션신은 물론 아놀드 슈왈제네거의 내면 연기도 돋보이는 작품이다. 새벽 6시 시작하는 '엔드 오브 데이즈'는 악마와 싸워 세계를 종말에서 구하는 전직 경찰의 활약상을 담은 작품으로, 악마의 숫자로 알려진 666과 세기말 1999에 대한 독특한 해석을 엿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