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의원은 22일 KBS 라디오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에 출연해 “야당이 이 문제를 국익의 관점에서 보는 게 아니고 정치적인 관점에서 보면서 계속 괴담을 양산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특히 하 의원은 “이번에 (야당에서) 의혹 제기한 것 중에 팩트인 게 하나도 없다”면서 “안수명 박사는 미국 정부자료에 대북협력자라고 나와 있는데 순수한 내국인이라고 하고, (야당이 민간인 사찰 의혹 근거로 제시한) 138개 한국 사이트는 국정원이 해킹한 대상이 아니라 D-DOS 공격 수단으로 악용된 대상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 의원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북한의 사이버 테러에 대해서 우리가 재조명하고 어떻게 막을 것이냐, 아니면 응징을 할 것이냐를 환기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된다면 전화위복의 계기가 될 것 같다”고 강조했다.
/김지영 기자 jikim@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