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스테인리스강 관련株 "지금 살때"

대우증권 "황금에스티·대양금속·BNG스틸등 저가매수 바람직"

국제니켈가격 급락으로 인한 스테인리스강 관련주들의 주가 하락이 저가매수의 기회라는 분석이 나왔다. 양기인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12일 보고서를 통해 “국제니켈가격의 급락은 런던금속거래소(LME)가 니켈가격의 안정을 위해 투기거래를 억제하고 실수요자 중심으로 가격이 형성되도록 시장 조치를 취한 데 따른 것”이라며 이같이 진단했다. 양 애널리스트는 “이는 니켈 수급이 타이트하기 때문에 나온 조치일 뿐이며 자원의 고(高)가격 시대를 역행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풀이했다. 그는 또 “니켈가격의 안정은 향후 스테인리스강 시장의 질적인 안정을 가져와 스테인리스강 경기가 장기 호황을 누리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를 근거로 양 애널리스트는 “최근 스테인리스강 관련주들의 주가 하락은 업황 호조에 따른 주가 급등의 후유증, 원재료인 국제니켈가격의 급락, LME의 투기자금 유입 억제책 발표 등의 영향으로 차익 매물이 쏟아진 데 따른 것”이라며 저가매수가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그는 황금에스티ㆍ대양금속ㆍBNG스틸 등 3종목을 실적호전 저평가주로 제시하며 황금에스티와 대양금속에 대해 목표주가 3만원, 1만6,500원과 함께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또 BNG스틸은 투자유망 관심종목으로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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