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코스닥지수는 미국 나스닥지수가 연일 급락세를 보임에 따라 오전 12시 현재 전날보다 16.22포인트 떨어진 231.30을 기록했다.코스닥지수는 개장초부터 한통프리텔, 다음커뮤니케이션, 새롬기술 등 대형주를 중심으로 매물이 대거 쏟아지는 바람에 시간이 갈수록 낙폭이 커졌으며 특히 일부종목의 경우 매물을 소화하지 못해 하한가 호가만 존재하는 패닉양상을 보이기도 했다.
종합주가지수는 SK텔레콤과 한국통신, 데이콤 등 정보통신 3인방의 하락세가 계속 이어짐에 따라 전날보다 5.14포인트 떨어진 955.65를 기록하며 오전장을 마감했다.
거래량은 1억2,239만주, 거래대금은 2조1,414억원이다.
증시전문가들은 국내외경기가 호조를 보이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주가가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것은 일시적인 투자심리 위축 때문으로 볼 수 있다면서 투매에 나서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