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에너지 자급자족 '그린빌리지' 조성

환경부, 2003년까지 5곳오는 2003년까지 전국에 에너지를 자급자족하는 '그린 빌리지'가 5군데 조성된다. 환경부와 산업자원부는 대체에너지의 산업화를 위해 대체에너지 시범마을을 조성하기로 했다면서, 다음달에 경북 대구와 전남 광주에 각각 1곳의 시범마을을 선정한다고 20일 밝혔다. 그린 빌리지는 태양광이나 수소를 이용한 연료전지, 폐기물 매립장의 가스 등 환경친화적인 에너지로 모든 가정의 에너지를 충당하는 마을로 단독주택 50가구 정도가 한 마을을 이루게 된다. 정부 관계자는 "대구시와 광주시가 태양광 에너지를 사용해 그린 빌리지를 조성하겠다고 신청해왔다"면서 "정부는 가구당 3㎾/h의 발전을 할 수 있는 발전시설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부 관계자는 "시범마을에는 발전시설 구축을 위해 가구당 4,500만원 가량이 지원되며 대체에너지 시설물 사용자에 대해서는 소득세나 법인세도 10%씩 감면해준다"고 말했다. 오철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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