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LG전자, 판매시점관리 시장 진출

네트워크 POS 제품 출시

LG전자 모델이 클라우딩 컴퓨팅 기술을 적용해 한 대의 호스트 장치로 최대 여섯 대의 매장관리 네트워크를 구성할 수 있는‘네트워크 POS’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LG전자

LG전자가 레스토랑, 중소형 유통업체 등을 겨낭한 판매시점관리(POSㆍPoint of sales) 시장에 진출한다. LG전자는 5일 '네트워크 P0S' 제품을 국내 시장에 첫 출시하고 시장을 공략한다고 밝혔다. 이 네트워크 POS는 클라우딩 컴퓨팅 기술을 적용해 한 대의 호스트 POS에 다섯 대의 네트워크 POS 모니터를 연결해 최대 여섯 대의 POS 네트워크를 구성할 수 있는 제품이다. 기존 POS 시스템은 모니터와 컴퓨터, 신용카드 결제 단말기, 바코드 스캐너 등이 결합된 고가의 호스트 POS를 매장에 여러 대 설치해야 해 초기 설치 비용과 유지 비용이 높은 문제점이 있었다. 반면 이 제품은 최신 멀티 컴퓨팅 소프트웨어을 탑재해 기존 호스트 POS 제품과 연결된 각 네트워크 POS에서 매장ㆍ 재고 관리 등의 소프트웨어를 동일한 방법으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한 대의 호스트 POS에서 모든 정보를 공유하고 관리하기 때문에 해킹, 바이러스, 데이터 분실 등의 위험 요소도 최소화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박시환 모니터사업부장(상무)은 "다양한 환경에서 적용할 수 있는 이번 신제품으로 유통업체는 물론 공연장, 체육시설, 호텔ㆍ리조트 등 새로운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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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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