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경기에서 잠잠했던 손흥민(21)이 연습 경기 두 골로 골 감각을 끌어올렸다.
손흥민은 7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함부르크의 임테크 아레나 보조구장에서 열린 할스텐벡-렐링엔(5부리그)과의 연습 경기(6대0 승)에 후반 교체 투입, 19분과 35분 골망을 출렁였다. 할스텐벡은 손흥민의 친형인 손흥윤(24)의 소속팀이지만 형이 전반만 뛰고 손흥민은 후반에만 나와 맞대결은 이뤄지지 않았다.
지난달 10일 도르트문트전에서 시즌 8ㆍ9호 골을 터뜨린 이후 3경기째 무득점에 그치고 있는 손흥민은 11일 오전1시30분 슈투트가르트와의 분데스리가 25라운드에서 시즌 10호 골에 도전한다.